사실 자라 세일때 오프라인 매장을 갔었는데 별로 예쁜 게 없어서 이번에는 별거 없구나.. 하고 자라 세일은 포기했었다.
최근에 코스 직구를 하고 나니 다른것도 직구하고 싶어져서 딜공 카페를 구경했었다.
보다가..

이 무스탕 후기를 봤는데 너무 이뻐서 갖고 싶어졌다..
알고보니 한국은 이미 세일전 품절이고 해외 자라도 잠복해서 털어가는 것 같았다.
놀라운게 뭔지 아시나요.. 이거 한국에선 정가 109,000원 인데 내가 잠복을 시작한 1월 22일에는 독일자라에서 19.99유로(배송비까지 3만원정도.?) 였다. ㄷㄷ

지금은 12.99.. 근데 하루종일 새로고침해도 못잡을듯
나는 처음엔 스페인 자라에서 39.99유로에 샀었다.
하지만 스페인은 배대지 비용이 비싸고 무스탕이라 배대지비폭탄이 예상돼서 결국 취소하고 독일에서 잠복했다.
일단 목표는 딜공템은 다 털어보자였다.
1월 22일 저녁부터 시작했다.
자라 잠복전 준비할것
1. 독일 배대지 가입
2. 독일자라 가입
독일자라는 가입할때 주소는 배대지 주소 + 번호는 국제 번호 88 + 본인번호(앞에 0빼야함) 로 하면 된다.
이렇게 미리 세팅해놓으면 구매할때 그냥 버튼만 누르면 됨ㅋㅋ
3. 페이팔 가입(카드등록)
4. 카드 장전(체크카드면 넉넉하게 돈 넣어놓길)
5. 위시템 즐겨찾기 등록
자라는 모든 국가 품번이 같다. 먼저 위시템 품번을 알아놓고
구글에 zara (품번)이라고 치면 링크가 나온다.
다른 국가면
https://www.zara.com/de/en/double-faced-jacket-with-contrast-faux-shearling-p06318242.html?v1=221312738
DOUBLE-FACED JACKET WITH CONTRAST FAUX SHEARLING
Fabric jacket with faux shearling lining. Featuring a collar and long sleeves. Front pockets. Asymmetric metal zip fastening at the front.
www.zara.com
여기서 /de/가 영국이면 uk 미국이면 us 스페인이면 es로 나오는데 우리는 독일자라 잠복을 할거니까 de로 바꿔준다.
(스페인 다음으로 독일자라가 저렴하고, 배대지 비용도 나름 저렴?한편이라 독자라를 제일 추천한다)

이런식으로 세팅해서 계속 틈날때마다 새로 고침 해야한다.
아이폰이면 사파리로 하는 걸 추천한다.

첫날은 실패하고 위시템만 정해봤다.
딜공후기를 보니까 새벽에 잡은 사람들도 꽤 보여서
담날은 5시 부터 한시간씩 알람을 해놔서 깰때마다 새로고침을 했다.(ㅋㅋㅋㅋ 결국 잡은건 ..)
담날 6시 반인가? 그때깨서 새로고침을 했는데 새틴푸퍼 라지가 떠서 완전 흥분해서 샀다.

결국 m 잡아서 취소 하긴했지만..
담날은 진짜 아무것도 안하고 새로고침만 했다.
나는 별로 못잡았는데 동생이 엄청 잘 잡아서..ㅜㅜ부러버



동생이 잡은 것들.. (19.99일때 잡음)
셋다 한국에서 완전 인기템으로 알고 있는데 진짜 이걸 잡다니..ㄷㄷ 특히 맨위에건 진짜 잘 안떴다.
카멜 무스탕은 동생이 첨에 s 잡았다가 나중에 내가 m 잡아서 s는 취소했다.
배대지 비용이 걱정인데.. ㅎㅎ
암튼 이번세일로 깨달은거
세일전에 오프라인 매장에서 미리 입어보고
위시템 정해놓고
독자라에서 세일끝물(1월 중순) 때 잠복해서 잡는다
ㅎ 방금 배대지 비용 하나 나왔는데
패딩 1도 없는데 3만원대 중반ㅋㅋ🤦♀️


이게 3만원대 중반이면.. 나 무스탕이랑 패딩이랑 뽀글이 주문건 하나에 몰빵했는디;;;..